올해는 어째 콩국수 한 번을 안 먹고 지나가는 것 같아 뒤늦게 서리태로 진하게 콩물을 만들었어요.
해마다 외할머니께서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를 보내주시는데..
역시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으니 사 먹는 것보다 훨씬 고소하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남김없이 한 그릇 싹 비우고 나니 몸도 한껏 가볍고 더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고소한 서리태 콩물 만들기 준비했어요.
조리시간 6시간(콩 불리는 시간 포함) / 난이도 중
⊙ 콩물 재료 (1.3L 기준) ⊙
서리태 260g (약 1과 1/2컵), 굵은소금 1작은술, 검은깨 5큰술
불릴 때 물 3컵, 삶을 때 물 1과 1/2컵, 갈아줄 때 우유 1컵
⊙ 콩국수 재료 (2인 기준) ⊙
콩물, 중면 200g, 계란 1개, 오이 1/5개, 방울토마토 2알
** 콩물은 보관기간이 짧으니 빠른 시일 내로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만드는 것을 추천해요.
01
서리태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주세요.
넓은 볼에 서리태와 물 3컵을 넣고 6시간 불려주세요.
콩 불린 물은 버리지 않고 사용할 거라서 서리태 양의 2배로 계량해 넣어주세요.
6시간 정도 지나면 사진처럼 콩이 통통하게 불어나고 물은 보랏빛으로 변해요.
02
냄비에 내용물을 그대로 붓고 굵은소금 1작은술과 물 1과 1/2컵을 더해 끓여주세요.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끓여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15분간 삶아주세요.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들은 걷어내주시고요.
03
체에 밭쳐 콩과 콩물을 따로 걸러준 뒤 한 김 식혀주세요.
04
믹서기 혹은 블렌더를 이용해 콩, 콩물, 검은깨 5큰술, 우유 1컵을 곱게 갈아주세요.
추가로 물을 조금씩 넣어 갈아주며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서리태 콩물 완성이에요.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콩물 만들기 자체는 어렵지 않답니다.
중면을 먹기 좋게 삶아 얼음물에 헹궈 서리태 검은콩국수 만드는 방법으로~
고명으로 오이, 계란, 방울토마토도 얹어줬어요.
여기에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을 준비해 더해주면 더더욱 맛있겠지요.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이 맛!
바삭바삭한 김치전도 같이 먹으니 맛이 더더욱 좋네요.
요즘은 마트나 시장에서 만들어진 콩국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콩국수 만들기가 간단한데요.
집에 믹서기(혹은 블렌더)가 있다면 서리태를 구입해 직접 만드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요.
일단 집에서 만든 것이 맛도 진하고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입맛대로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거든요.
물론 가격도 훨씬 저렴하답니다:)
다만, 콩물은 보관기간이 2-3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아요.
때문에 먹을 만큼만 만들어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저희 집도 콩국수 만들고 남은 서리태 콩물은 다음날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한잔 쭉~ 마셔줬답니다^^
고소한 콩물 그리고 검은콩국수 만드는 방법은 여기서 마칠게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아침이네요. 아래에서2번쨰 버젼도 확인해보세요
차원이 다른 고소함: 건강식 서리태콩국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수미네반찬에서 소개한 서리태콩국수를 만들어보려 해요. 이 레시피는 재료도 간단하고 생성하는 방법도 쉬워서 저녁에 출출할 때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답니다. 그럼, 서리태콩국수의 재료와 검은콩국수 만드는 방법 을 차근차근 알아보시죠.
검은콩국수 만드는 방법 준비 재료
서리태콩 한 컵 (300g)
중면
오이
토마토
서리태콩 준비하기
먼저, 서리태콩을 23번 가볍게 씻은 다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에 68시간 불려주어요. 불린 콩물은 그대로 부어서 끓이기 때문에 절대 버리시면 안 됩니다. 콩물은 금방 상하기 때문에 먹을 정도로만 생성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저희는 2인분 정도의 양을 준비했는데, 밥공기로 하나 정도면 충분해요. 저는 걸쭉한 콩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적당히 불렸습니다. 혹시라도 크림파스타처럼 걸쭉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콩을 조금 더 넉넉하게 불려주세요.
낮에 담가서 실온에 놓았는데 콩을 보니 얼추 다 불었네요. 너무 오래 담가 놓으면 영양가가 손실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불린 물 그대로 사용하니까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콩 삶기
불린 콩을 그대로 냄비에 부어 10~15분 정도 끓여주세요.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물을 보충해 주시고, 콩이 썰컹썰컹하지 않게 잘 삶아주세요. 덜 삶아진 콩은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잘 익혀주는 것이 중요해요.
끓인 콩은 한 김 식힌 후, 믹서기에 갈아줘요. 농도는 취향에 맞게 물로 조절하시되, 너무 묽은 것보다 걸쭉한 것이 좋아요. 드실 때 얼음을 넣고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농도를 맞추면 되지만, 싱거우면 맛을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믹서기가 부실해서 한 번에 갈 수 없어서 저는 2~3번에 나누어 갈았어요. 가능하다면 초고속 블렌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가격이 부담될 수 있으니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저도 조만간 구입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콩국수 준비하기
믹서기에 간 콩국물을 넉넉한 통에 담아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넣어 시원하게 준비해 두세요.
중면이 없다면 소면도 사용 가능해요. 저희 집 남친이 중면을 사오라고 했더니 없다고 해서 소면을 사왔네요. 뭐, 있는 재료로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면 되죠.
면을 끓이는 동안 오이도 채 썰어서 준비해두고, 원래는 토마토도 넣어야 하는데 저희는 생략하였어요.
면을 약 3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비벼가며 잘 헹궈주세요. 물기를 잘 털어낸 후 큰 대접에 담고 콩국물을 부어줘요. 오이고명도 올려주고, 시원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얼음을 넣어주세요. 소금 간은 각자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드시면 되어요.
고소한 맛을 더하는 팁
검은깨가 있다면 위에 뿌려주시면 더 맛있어 보이는데, 저는 없어서 그냥 먹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답니다. 콩국수를 집에서 직접 갈아 만든 것은 처음인데, 식당에서 사 섭취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서리태콩국수와 동반해 즐기면 좋은 식품들
서리태콩국수는 단독으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지만, 동반해 복용하면 더 좋을 식품들도 몇 가지 추천드리도록 할게요.
김치: 김치는 한국 요리의 대표적인 반찬으로, 콩국수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상큼하게 잡아주어요. 특히, 잘 익은 김치와 동반해 섭취하면 식욕을 돋우고 영양가도 올라가서 완벽한 한 끼가 돼요.
계란말이: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말이는 콩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콩국수의 고소한 맛을 더해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를 이루어 더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연두부: 연두부는 콩국수와 동반해 먹기에 훌륭한 식품입니다. 콩국수의 걸쭉함과 연두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간장을 약간 뿌려서 복용하면 더 맛있어요.
오이무침: 아삭한 오이무침은 콩국수와의 조화가 좋아요. 오이의 상큼함과 콩국수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워줘요. 간단한 오이무침 레시피로 오이를 채 썰어 소금과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무쳐주면 돼요.
닭가슴살 샐러드: 담백한 닭가슴살 샐러드는 콩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콩국수의 고소한 맛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영양가를 높여줘요. 닭가슴살을 구워서 샐러드와 동반해 곁들여 섭취하면 더 맛있다고 하며 튼튼한 한 끼가 돼요.
서리태콩국수의 건강 효험은 아래에 정리해봤어요
서리태콩은 일반 콩보다 영양가가 높아서 건강에 매우 좋답니다. 서리태콩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에도 좋고 체내 면역력을 높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줘요. 특히, 비타민 E가 풍부해 항산화 역할을 도와 노화 속도 저하와 피부 건강에도 좋아요.
서리태콩국수는 저칼로리이면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 식단으로도 훌륭해요. 또한, 콩의 식이섬유는 소화를 도와주며 장 건강을 고쳐줘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서리태콩국수를 빈번히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서리태콩국수는 고소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일 좋은 한 끼 식사입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생성하는 방법도 쉬워서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답니다. 이번 여름, 검은콩국수 만드는 방법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가족 모두가 좋아할 만한 메뉴로, 튼튼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앞으로 수시로 만들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어요. 초고속 블렌더도 빨리 장만해서 더 맛있는 서리태콩국수를 만들어봐야겠어요. 여러분도 집에서 서리태콩국수를 만들어보고, 그 고소함과 건강함을 느껴보시길 바래요.